idyllic* -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 Page)

글&사진 절대 불펌금지
분류 전체보기 (702)
ⅰ. 낙서글 (153)
ⅳ. 사진 (165)
ⅴ. 여행 (57)
ⅵ. 혼잣말 (327)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ALL REPORT


'ⅵ. 혼잣말'에 해당되는 글 327건
2007. 1. 3. 20:15
운동부족에 오랜기간 장기간 부동자세로 살았더니
혈액순환이 안되는건지
다리한쪽이 마비되가는거같고
소화불량까지 겹치는데
이러다가 혈전이라도 생기는거 아니냐며, 폐색전와서 호흡곤란으로 죽는거 아니냐며
혼자 별 무서운 생각 다 하면서도
한정된 시간속에서 벼랑끝에 내몰리듯 이악물고 해보고 있는중.
상황이 답답한지 눈물난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로 다가온 국가고시. 냐핫.  (9) 2007.01.25
D-6  (2) 2007.01.20
2006년 정리  (6) 2006.12.31
2007년 새해소망  (6) 2006.12.31
대학 마지막 성적이 떴다.  (0) 2006.12.29
2006. 12. 31. 22:42
새해 소망 빌기전에 정리먼저 했어야 하는데-_-;;
음. 한해동안 무얼 했나 적어보겠다.

1.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 토익공부, 토익시험봄(내생에 최고의 점수 획득, 인간승리), MBC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에 빠져살았음, 한동안 좀 아팠음

2. 4학년 1학기
      : 중간고사, 기말고사, 취업 도전했다가 실패, 아지바코 라멘을 발견함

3. 4학년 여름방학
      : 언니 한국에 왔었음, 처음으로.. 잠들어있는 곳에 다녀옴, 전공공부, 취업시험준비 및 취업시험 치름

4. 4학년 2학기
      : 보건소 실습, 졸업앨범 촬영, 취업면접 치름, 취업에 성공, 중간고사, 기말고사, 회랑 술먹다가 엉엉울고 완전히 맛이 가서 다음날 실습에 불참하는 (나름대로의)사고를 침, 주말에 보충실습함, 논문쓰는거에 버금가는 과제물에 힘들어함, 국시공부

5. 4학년 2학기 겨울방학
     : 졸업메달수여식, 사은회 및 뒷풀이, 국시공부


참.. 밋밋하기 그지 없는 1년같아 보이지만..
이것들을 이루기까지 나도, 동기들도 얼마나 힘들었던가..T_T
열심히 살았다.
내년엔 올해를 추억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지..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D-6  (2) 2007.01.20
complication  (0) 2007.01.03
2007년 새해소망  (6) 2006.12.31
대학 마지막 성적이 떴다.  (0) 2006.12.29
여행의 정체성 찾기  (2) 2006.12.21
2006. 12. 31. 22:24
가족 및 주변인들의 건강, 행복 이런건 기본이고, 밑에는 옵션으로다가..

  1. 국가고시 합격하게 해주세요.(완전절대적필수사항)
  2.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올수 있게 해주세요.
  3. 순탄하게 직장생활 시작하게 해주세요.

그러고 보니 줴다 두려운 경험들 뿐이다..T_T;;
여튼.. 새로운 발판이 될 2007년, 화이팅. ^-^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mplication  (0) 2007.01.03
2006년 정리  (6) 2006.12.31
대학 마지막 성적이 떴다.  (0) 2006.12.29
여행의 정체성 찾기  (2) 2006.12.21
술자리.  (0) 2006.12.19
2006. 12. 29. 01:02

아.
치열했던 4년..
정말 끝났다.
시원섭섭..보단 완전 후련하다.~(iㅅi)/
진짜로.. 진짜로 힘들었다구!!!!! ;ㅁ ;
그래도.. 덕분에.. 인생공부 많이했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년 정리  (6) 2006.12.31
2007년 새해소망  (6) 2006.12.31
여행의 정체성 찾기  (2) 2006.12.21
술자리.  (0) 2006.12.19
내재된 슬픔  (2) 2006.12.12
2006. 12. 21. 00:02
늘 그렇듯이.. 열정을 쏟는데엔 분명한 목적, 이유가 있어야 하기 마련인데.
아.. 오늘 갑자기 정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해서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다행히 얼마 지나지않아, 한줄기 빛과함께 찾았다. 내가 원하는걸.. :D

론리플래닛 스페인의 주문을 과감히 취소했다.

이미 사서 읽어버린 스페인, 포르투갈 문화관련 책은.. 그냥 공부한셈.. 쳐야지.. ^-^;
덕분에 많이 알게되었어.

그리고 다시 시작.

+ 완전 계속 왔다갔다 하고있다. ㅋㅋ 이 우유부단함은 어찌할지..-_-;;(12.23)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 새해소망  (6) 2006.12.31
대학 마지막 성적이 떴다.  (0) 2006.12.29
술자리.  (0) 2006.12.19
내재된 슬픔  (2) 2006.12.12
눈이 온다.  (0) 2006.12.02
2006. 12. 19. 15:43

새벽 4시가 되어서야 겨우 집에온 술자리.

아.

역시 하루가 힘들고나.

라면으로 해장했는데,

배가 아파.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 마지막 성적이 떴다.  (0) 2006.12.29
여행의 정체성 찾기  (2) 2006.12.21
내재된 슬픔  (2) 2006.12.12
눈이 온다.  (0) 2006.12.02
소속감.  (2) 2006.12.01
2006. 12. 12. 22:40
사람들의 죽음과 가까이 하며 살아가야 하는 나인데..
죽음과 관련된 간호내용들은..
날 너무 힘들게 해..

내재된 슬픔이..
아직 풀어지지 못한 분노가 많이 때문이겠지..

후회해..
풀어낼 수 있을때 풀어냈어야 하는 것들인데..
난 바보같이 안에 꽁꽁 묶어두고 있었어..
잘 묶어두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새어나와..
그리고 날 힘들게해..

그리고 불안해.
언젠가 크게 터져버릴것 같아서..

..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정체성 찾기  (2) 2006.12.21
술자리.  (0) 2006.12.19
눈이 온다.  (0) 2006.12.02
소속감.  (2) 2006.12.01
길.  (4) 2006.11.09
2006. 12. 2. 23:52

눈이 오는걸 보니, 12월이 맞긴 맞나보다.

바람이 너무 차가워.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자리.  (0) 2006.12.19
내재된 슬픔  (2) 2006.12.12
소속감.  (2) 2006.12.01
길.  (4) 2006.11.09
회상  (0) 2006.11.09
2006. 12. 1. 14:36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특히 어제 정말 느낀건.

예전에 속해있던 사람들을 만나면 굳이 의식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아도 소속감 충만도 100% 인데,
현재 내가 속해있는 조직에 있어서 소속감 충족도는 0%.. 라는것..
경쟁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이상해지건지, 이 조직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냥.. 사회라는게 다 그렇게 물에 기름뜨듯 하는 생활인건지.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재된 슬픔  (2) 2006.12.12
눈이 온다.  (0) 2006.12.02
길.  (4) 2006.11.09
회상  (0) 2006.11.09
권력과 사람.  (0) 2006.11.09
2006. 11. 9. 20:03

조금은 변해버린 나의 인생관 안에서..

지금 이게 나의 길이 맞는지 잠시고민해본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온다.  (0) 2006.12.02
소속감.  (2) 2006.12.01
회상  (0) 2006.11.09
권력과 사람.  (0) 2006.11.09
가식.  (0) 2006.10.24
2006. 11. 9. 00:58

1년반쯤 전의 시기를 기억해본다.

한동안 잊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오는데 기쁨, 뿌듯함 보다는 답답함과 눈물.. 이 생각난다.

그만큼,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다.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을만큼 힘들었다.

이별후 상처치유의 시간이었던지라 훨씬 더 힘들었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잘 잊어버린다.

굳이 억지로 기억시키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기억되면 마음이 채워질것 같은데..

쉽게 잊혀진듯하다.

그래서 조금은 서글프다.

어쩌면.. 기억되지 않는편이 비난을 덜 받는 길일지도.. (정말 그렇다면 정말 서러울듯..)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속감.  (2) 2006.12.01
길.  (4) 2006.11.09
권력과 사람.  (0) 2006.11.09
가식.  (0) 2006.10.24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
2006. 11. 9. 00:54

자리와 권력이 사람을 바꾼다는거, 어느정도 맞는것 같다.

가슴이 먹먹하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4) 2006.11.09
회상  (0) 2006.11.09
가식.  (0) 2006.10.24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
어찌됐든..  (2) 2006.09.19
2006. 10. 24. 14:08

가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원하는건지 아니면,

진정 그게 가식이라는 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가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가식을 유지해주길 바라는건지,,

왜 당신들의 기준에 우리가 맞춰주길 바라는 것이고,

왜 당신들의 그 가식 가면을 우리에게까지 씌우려 하는가?

가식이 싫어서, 거짓이 싫어서, 가식의 가면을 벗고자 했던 우리들로부터 당신들은 등을 돌렸잖아.

당신들의 기준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등을 돌렸잖아.

대체 더이상 무얼 바라는가?

세상이 바뀌어가는걸 모르는건가?

언제까지 그렇게 가식과 가식을 맞대어가며 살아갈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가식의 가면을 요구하는 당신들이 싫고,

그 가식의 가면을 몸부림치면서도 받아써야 하는 우리들도 싫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상  (0) 2006.11.09
권력과 사람.  (0) 2006.11.09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
어찌됐든..  (2) 2006.09.19
좋은 일.  (2) 2006.09.16
2006. 10. 9. 23:39
사실,
북핵문제 터진뉴스를 듣자마자
비밀리에 제다이를 급파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제 스타워즈에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_=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력과 사람.  (0) 2006.11.09
가식.  (0) 2006.10.24
어찌됐든..  (2) 2006.09.19
좋은 일.  (2) 2006.09.16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  (2) 2006.08.15
2006. 9. 19. 18:29

착한 사람이었든

못난 사람이었든

이젠, 잊어버리고.

..

..

Sleep in peace.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식.  (0) 2006.10.24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
좋은 일.  (2) 2006.09.16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  (2) 2006.08.15
Hello,  (0) 2006.07.24
2006. 9. 16. 10:56

한 가지 좋은일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고생한것에 대한 작은 보람이랄까요.

사람들은 100%라고 말하지만 저는 아직 마음을 완전히 놓기엔 조금 불안합니다.

어쨌든,

저는 정말 기쁩니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
어찌됐든..  (2) 2006.09.19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  (2) 2006.08.15
Hello,  (0) 2006.07.24
다녀올게요.  (6) 2006.07.11
2006. 8. 15. 01:26

지금 내가 해야하는 건..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는것.

그것 뿐.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찌됐든..  (2) 2006.09.19
좋은 일.  (2) 2006.09.16
Hello,  (0) 2006.07.24
다녀올게요.  (6) 2006.07.11
두근.  (0) 2006.06.18
2006. 7. 24. 18:03





Hello, Papa-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일.  (2) 2006.09.16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  (2) 2006.08.15
다녀올게요.  (6) 2006.07.11
두근.  (0) 2006.06.18
흠..  (0) 2006.06.17
2006. 7. 11. 04:59


뭐.. 비안오는날 여행하고 싶어서 그렇게 발악을 했건만.. 보시다시피 어디서 생겨난 비구름들인지 일렬로 오면서 예뻐해달라고 아우성입니다.-_-;; 어쩌겠습니까.. 예뻐해달라는데.. 예뻐해주고 올게요.. 비옷입고..OTL

일년만에 다시찾는 제주도.. 큰맘먹고 비행기로 가는 럭셔리 여행인데.. 부디 비행기가 뜨길.. -_-;;;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  (2) 2006.08.15
Hello,  (0) 2006.07.24
두근.  (0) 2006.06.18
흠..  (0) 2006.06.17
대화.  (0) 2006.05.20
2006. 6. 18. 23:51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
:

계속해서 고동치는 내 심장.

긴장이 시작됐다.

잊고 지내는게 맘편할텐데.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llo,  (0) 2006.07.24
다녀올게요.  (6) 2006.07.11
흠..  (0) 2006.06.17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2006. 6. 17. 12:43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녀올게요.  (6) 2006.07.11
두근.  (0) 2006.06.18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2006. 5. 20. 23:05

대화의 중요성.
마음을 털어놓는것의 중요성.

물론.. 어떻게 털어놓느냐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대화는 중요하다는 것.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근.  (0) 2006.06.18
흠..  (0) 2006.06.17
우울.  (0) 2006.04.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꿈속 언덕길.  (0) 2006.04.09
2006. 4. 20. 19:07

하루의 출발을 잘못해서일까.

오늘, 아프냐는 말도 듣고.

작은말에도 상처받고.

쌓이고 쌓이고 결국 눈물.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흠..  (0) 2006.06.17
대화.  (0) 2006.05.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꿈속 언덕길.  (0) 2006.04.09
그저  (0) 2006.03.25
2006. 4. 9. 18:25

그곳에서의 생활이 행복해서인지, 그곳에서조차 바쁜업무때문인건지, 아니면 나에게 미안해서인건지, 요새 보이지 않네요? 뭐하면서 지내나요? 사실 당신과 나눈 기억들이 별로 없는것 같지만 너무나도 세밀하게 떠오르는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당신의 음성도 듣고싶고, 보고싶습니다. 이젠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꿈속 언덕길.  (0) 2006.04.09
그저  (0) 2006.03.25
당신.  (0) 2006.03.13
2006. 4. 9. 11:51

내 꿈 속에는 익숙한 장소들이 있다. 현실에서는 전혀 본적이 없는 장소이지만, 꿈에서는 자주 그곳을 보고 지나가곤 한다. 간밤 꿈에도 그런곳들 중 한곳이 나왔는데 산고개를 넘어가는 듯한 느낌의 언덕길인데 고등학교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위치한 언덕길이다. 간밤 꿈에는 그곳에 벚꽃이 많이 피어있었다. 전에는 그냥 나무가 무성한 넓은 산길같은 느낌의 언덕길이었는데. 아마 어제 벚꽃보러 갔다가 벚꽃이 하나도 안펴서 실망했던 마음이 반영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그저  (0) 2006.03.25
당신.  (0) 2006.03.13
2006. 3. 25. 21:16

우울할때.

아니 우울한거라기 보단.

그냥.

한없이 꺼져버릴때가.

가장 힘들다.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꿈속 언덕길.  (0) 2006.04.09
당신.  (0) 2006.03.13
2006. 3. 13. 18:49
오늘 오랜만에 당신생각이 났고, 그 때 일이 그리고 당신의 얼굴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서 우울해졌고 슬퍼졌고 눈물이 날뻔했어. 사실 아직도 조금 원망스러워. 하지만 어쩌겠어-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100%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한걸 당신도 알거라 믿고 아직까지 약간의 원망감이 남아있더라도 화내지 말았으면 좋겠어. 벌써 1년 반도 더 되었고 8개월쯤 후면 다시 당신을 만나는 날이 되겠지.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덤덤해져 가겠지만 근데 마음 한켠으로는 시간이 흘러 흘러 흘러가도 언제건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것만 같아. 잘해야지.. 잘해야지.. 마음먹었었는데 갈수록 헤이해져 가고있는 내 모습이 좀 그래.. 그때의 다짐이 너무 짧게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시간도 그 내용도 잘 흘러가고 있는것 같다가도 어긋나 있는것 같기도 해서 가끔은 혼란스러워. 그리고 당신이 여기에 있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얼마전부터 하게되었어. 별로 친하지 않았어도 당신의 습관, 표정, 행동들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어서 놀랄때가 있어. 이렇게 당신 완전히 잊지 않고있어. 그러니까, 혹시나 기억을 지워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같은건 접어두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길 바래. 늘 하던 말이지만, 고생했던만큼 두배, 세배 보상받고 행복하게 말이지. 아직까진 견딜만해.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06.05.20
우울.  (0) 2006.04.20
보고싶습니다.  (0) 2006.04.09
꿈속 언덕길.  (0) 2006.04.09
그저  (0) 200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