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시네마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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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9. 16:51


가물가물한 기억속에 단순히 '좋은영화' 로 자리잡고 있었던 '시네마 천국'을 다시 보게되었다.
너무 아른거리는 기억들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

꼬마 토토와 알프레도의 진한 우정.. 처음에는 알프레도가 토토를 감싸주면서 관계가 시작되었지만 점점 두사람은 동등하게 서로를 필요로 했다. 생명의 은인으로, 스승으로, 조언자로, 길안내자로, 새로운 눈으로써..두 사람은 둘도없는 동반자였으며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젊은시절 첫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한 알프레도에게 중년이 된 토토는 화가 났지만, 죽으면서 남긴 마지막 필름을 통해 알프레도는 토토의 화를 달래주는 것만 같았다.

두 사람의 우정을 넘어선 사랑뿐만 아니라, 죽은 남편과 자식들에 대한 끝없는 어머니의 사랑, 중년이 되어서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마음아파하는 연인의 사랑은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너무 아프게 만들었다.

영화 내내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 음악, 마을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들까지.. 어느하나 버릴것 없는 명작이 틀림없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오랜만에 구석에 꽂혀있던 시네마천국 OST를 들어보련다..


+ 시험지 답을 보여달라고 조르는 동글동글 귀여운 눈을 굴리던 알프레도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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