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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7. 00:51

어디를 가야할까, 어디가 더 쌀까, 어떻게 다닐까,
몇일을 고심하다가,
더이상 고민하다간 지쳐버릴것 같아서,
그냥 티켓팅도 하고 숙소도 잡았다.

온라인으로 하는 예약들은,
뭔가 되게 밍숭밍숭한 클릭 몇번에 처리가 완료되버려서,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다;;
너무 쉬워진 티켓팅에 허무하기도 하고..


흠.
3년만의 비행인가.

오랜만에,
그시절 여행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여유속의 여행과,
삶의 찌듬과 부족한 시간속의 여행은 어떻게 다를런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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