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22. 19:42
[ⅴ. 여행]
날 거의 울려버렸던, 무서웠던 스쿠터.
러브랜드 바로 옆.. 들어갈수 없었던 곳. 러브랜드보다. 이 옆의 잔디와 나무가 더 좋았다.
여전했던 협재, 비양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였던 비양도가 참 예뻣는데.
그녀. 발을 털고계십니다.
자전거타며 돌아봤던 우도. 안개가득, 머리엔 이슬이 송송맺혀버릴만큼 습한 날씨.
자욱한 안개로, 우도의 바다는 이렇게 뿌연모습만 보여주었다.
오름과 잔디,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말사진이 찍고싶었는데. 실패.
아쉬운대로.. 이 녀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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