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1. 04:38
[ⅵ. 혼잣말]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나 인격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대충 짐작하게 되는데,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도록 여러번 자세하게 바라보아도 배려를 해준다는 느낌보다는 귀찮아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면 더이상 나도 마음을 열 필요가 없다는 생각. 긴가민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불안하게 혹은 조바심나게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맞춰간다 한들 그 간격은 좁아질 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에 오늘도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