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베품의 기쁨.

글&사진 절대 불펌금지
분류 전체보기 (702)
ⅰ. 낙서글 (153)
ⅳ. 사진 (165)
ⅴ. 여행 (57)
ⅵ. 혼잣말 (327)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ALL REPORT


2011. 10. 6. 15:04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달로 손으로 쓴 편지의 이용이 무척 드물어진 요즘시대에, 가끔씩 손으로 쓴 편지 혹은 선물들을 소포로 보내는 이벤트를 하곤한다.(아주 가끔 나도 놀랄만큼 내가 정말 착해지는 순간에 행하는 일이다.) 여행나가서 사람들에게 일일히 엽서를 써서 보내는 심리와 비슷하기도 한데, 기대하지 못했던 우편물 선물이 상대방을 얼마나 기쁘게 할 수 있는지, 그 기뻐하는 모습에 나 또한 얼마나 행복을 느낄수 있는지 놀라곤 한다. 이럴때엔 특히 준만큼 돌려받겠다 따위의 생각은 당연히 싹조차 자라나지 않기에 더 기쁘지 않나 싶다. 나로 인해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처럼, 사랑도 그렇게 바라는것 없이 베풀면서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또한 스쳐간다.

기뻐해주는 당신들에게 내가 더 고맙습니다. 나도 가치있는 사람이란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ⅳ.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1) 2012.02.04
구깃구깃.  (0) 2011.11.03
조금만.  (0) 2011.10.04
Life.  (2) 2011.10.01
그저 좋은 것.  (0)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