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혼잣말

내재된 슬픔

idyllic 2006. 12. 12. 22:40
사람들의 죽음과 가까이 하며 살아가야 하는 나인데..
죽음과 관련된 간호내용들은..
날 너무 힘들게 해..

내재된 슬픔이..
아직 풀어지지 못한 분노가 많이 때문이겠지..

후회해..
풀어낼 수 있을때 풀어냈어야 하는 것들인데..
난 바보같이 안에 꽁꽁 묶어두고 있었어..
잘 묶어두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새어나와..
그리고 날 힘들게해..

그리고 불안해.
언젠가 크게 터져버릴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