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사진

빈 틈.

idyllic 2009. 1. 18. 21:34


한 동안 이만큼 느슨하게 지냈으면,
이제는 다시 좀 치열하게 살 때도 되었건만.

난 무얼 놓쳤길래 이렇게도 방황하고 있는걸까.
무얼 버렸길래 이렇게도 텅 비어버린걸까.

채워야 하는데.
채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