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낙서글

아르바이트.

idyllic 2007. 5. 17. 22:17
발령날까지 몇달을 더 기다려야 해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몇 번 못가봤지만 평소에 참 좋아하던 커피숍이 있었더랬죠.
직원도 친절하고 커피도 맛있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숍인데.
게다가 유럽에 다녀오고 나서 커피공부도 하고 싶고 커피 만드는것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따냈답니다. +ㅁ+

어쩜어쩜.
운도좋지요.

좋아하던 커피숍에서.
하고싶었던 커피일이라니.

이 나이 되도록 아르바이트가 처음이라는 말은 좀 챙피하긴 하지만,
괜찮아요.
아르바이트 대신에 많은걸 했고 많은걸 보았고 많은걸 경험했으니까요.

아무튼 새로운 도전입니다.

얼른 배우고 능숙해져서, 마실때 행복해지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