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혼잣말

폭력사회

idyllic 2012. 12. 23. 11:39
만연해있는 폭력들에 이미 물들어버려
당하고 있는게 폭력인지
가하고 있는게 폭력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게다가
그것이 폭력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키려해도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는다는게
절망스럽다.

우리는,
얼마나 더
폭력을 당하고
폭력을 행하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살아야 하는가.

얼마나 더 절망해야
당연한게 당연함으로 받아들여지는
폭력이 사라지고 상식이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