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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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yllic
2010. 11. 20. 21:27
미묘하게 어긋나있는 바늘구멍같은 틈새가,
온 우주를 빨아들여 삼킬만큼 크게 느껴지는,
슬픈 밤.
차가운 밤.
그 틈새엔, 대체 무엇이 있길래.
..
술이 고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