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아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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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8. 22:51
한단계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야 할 시기가 코 앞에 닥쳤지만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다는걸 알았고,

38도가 넘는 열과 함께 찾아온 몸살로 하루가 넘도록 끙끙 앓아도
이마에 손한번 얹어주며 안아줄 사람이 없다는걸 알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몸은 망가지는 것 같고
원하는대로 생각할수도, 행동할수도 없다는걸 알았고,
결국 내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것도 알았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의미없는 시간만 흐르고 있는것 같고.
대화와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내왔던 시간속 내 습관때문인지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시간, 환경, 통로도 제한되어있는 지금은
모든게 정체되어 엉켜버린것만 같다.

불빛하나 없는 캄캄한 네모상자 안에 나 홀로 어둠만 바라보며 서있는것 같다.
힘들고 슬프다.


나좀 바라봐줘.
손좀 내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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