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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3. 22:45
어느덧 2주짜리 교육의 마지막날을 앞두고,
시험에 대비해 끄적끄적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이 끝나고 나면 정말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지요.

기숙사는 어느덧 내집마냥 익숙해져 우울이란건 눈을 씻고 찾을래야 찾을수 없고;;
교육내내 맛있는거 먹여주고.. 입사동기들과 맛있는거 먹으러 다녔더니..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변함없던 몸무게가 신기하게도 쑥 올라갔습니다.
뭐.. 어차피 본격적으로 일 시작하면 죽죽 빠지겠지만요..-_ -;;

요즘 새삼 느끼는건,
사람들이 괜히 크고 좋은 직장을 얻으려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나름 크고 좋은 직장에 입사하게 되었고 새삼 감사하단 생각을 합니다.
(몇 달 뒤에도, 몇 년 뒤에도 이 생각이 변함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정황상 장단점이 있지만 일단 단순하게 따져봐서) 운이 좋게도,
이번 추석연휴 내내 휴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신입사원들과는 조금 다르게도 교육기간이 길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좋습니다.

게다가 수습기간이라 안줄줄 알았던 추석선물도 받았답니다.
일괄적으로 똑같은거 주는줄 알았는데 인터넷 쇼핑처럼 상품을 고르고 배송해주고 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주문한 상품들의 절반이 벌써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참 좋아하십니다.
딸래미가 직장들어가서 처음으로 드린 선물인 셈이니까요.. :)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몸과 마음이 편안한 교육기간이 조금만 더 더디게 간다면 좋겠는데 말이죠..-_ -;;

이상입니다.
냐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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