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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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3. 21:33


평소 하루종일 일에 시달리다보면
피곤함과 스트레스에 찌든 몸과 뻑뻑한 눈은 쉬고싶다고 아우성을 치지만
정작 잠자리에 누우면 머릿속은 맑고 선명해지면서 쉽게 잠이들지 못한다.

사실 불면의 시간이 그리 길진 않지만
그 시간 사이에 수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머릿속을 오가면서
수면을 원하는 상황에 더욱더 머릿속만 각성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막상 자고 일어났을 땐 간밤에 어떤 고민들을 했었는지 그리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하루의 일과 혹은 그간 해왔던 일들 중 빼먹었던 일들이 부쩍 많이 생각나기에
이불을 박차고 나와 그것들을 메모하거나 해결하고 다시 잠자리로 가기 일쑤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면 잠을 이룰수 없기에,
적당한 선에서 일부러 생각을 끊어버리고 수면을 유도해내며 잠이들고 있다.

정말 피곤한데, 쉽게 잠들지 못하는 상황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잠드는 것 마저도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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