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0. 23:17
[ⅵ. 혼잣말]
모든 사랑의 빛깔은 다 다르다.
각각의 사람마다도 다르고, 한 사람이 가진 사랑의 빛깔도 여러가지다.
두 빛이 만났을때 어떤 색의 사랑을 만들어낼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 빛이 더 화려하고 커질지 혹은 언제꺼질지 아무도 모르기에,
두려움을 버리고 그저 마음이 끄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방법이 없다.
시간이 흐르고,
그 사랑의 터널을 통과하고 다시 두갈래의 빛으로 나누어 졌을 때 뒤돌아보면
그때서야 알 수 있겠지.
어떤 빛을 내는 사랑이었는지를.
아무도 모르는 작고 은밀한 빛이라도 괜찮다.
만들어낸 빛으로 인해 그 둘이 행복할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