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2. 13:59
[ⅵ. 혼잣말]
난 내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날이 올까봐 겁이난다.
꼿꼿이 버티고 서있다가 갑자기 스스륵 녹아 없어져버리는 날이 올까봐 겁이난다.
생각지도 못한순간에 울컥 울음을 쏟아낼까봐 겁이난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는것 같다.
나를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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