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절망' 태그의 글 목록

글&사진 절대 불펌금지
분류 전체보기 (701)
ⅰ. 낙서글 (152)
ⅳ. 사진 (165)
ⅴ. 여행 (57)
ⅵ. 혼잣말 (326)
220,789 Visitors up to today!
Today 0 hit, Yesterday 1 hit
daisy rss





ALL REPORT


'절망'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 5. 29. 18:24


칸의 효과덕분인지, 평일 낮에도 영화관에는 사람이 가득했다. 전도연의 연기가 다들 궁금했으리라.

"사.. 살려주세요...."

남편을 잃고 아들을 잃고, 종교적 믿음으로부터 얻은 배신감까지.. 더이상 잃을것도 더이상 절망할것도 더이상 원하는것도 없어보이는 그녀였지만.. 손목으로부터 분출되는 피와 밀려오는 고통, 공포속에서..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죽음이 아닌 삶을 원했다...

인생막장 벼랑끝에 몰린 그녀의 가슴치는 연기가 돋보였고, 그녀 곁을 맴도는 그가 믿음직스러웠다.

영화관람 후.. 영화는 영화로 마감되어야 하지만 머릿속과 가슴속에 스트레스가 가득 남아버렸고, 술한잔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그녀의 연기가 마음속 깊이 파고들어온걸까, 아니면 그녀의 삶이 현실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상실'과 '절망'으로 뒤범벅되어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흔히 바라는 명쾌한 해피엔딩이 아니라서일까..

후..
영화보고 이렇게 답답함이 밀려오는건 처음인듯..
마음이 아프다.


+ 전도연의 연기는 이미 많은 찬사를 받은것처럼 최고였고, 그 연기를 뒷받침해주며 은근히 영화를 가득채워준 송강호의 연기도 최고였다.

'ⅰ. 낙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숏버스  (6) 2007.06.17
Siam shade  (2) 2007.06.05
밀양.  (2) 2007.05.29
노무현 대통령.  (0) 2007.05.18
200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4) 2007.05.18
아르바이트.  (4) 2007.05.17
| 2007.06.14 1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idyllic | 2007.06.14 23: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기억합니다. :)
이 영화를 본 사람들중 반은 저처럼 답답함을 느꼈고, 반은 지루하고 재미없음을 느낀것 같더군요..
종찬이 옆에서 버텨주니, 잘되겠죠.. 머리도 잘랐으니까요.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