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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0. 00:27
[ⅵ. 혼잣말]
길고 긴 고난끝에 겨우 열매를 맺는 시즌에 도달한것 같은 기분이다.
우선 신분이 안정되었고.
다음주엔 불어학교 인터뷰 하나 영어학교 인터뷰 하나 있다.
영어든 불어든 아직도 고통인데 두군데 다 언어테스트를 패스했다는게 어리둥절하면서도 조금씩 인정받는 루트에 올라서는것 같아서 좋다.
전에는 하나라도 잘 했음 좋겠다 했는데 이제는 영어로 공부해야하나 불어로 공부해야하나 고민하며 김칫국 마시고 있다.
다음주 인터뷰 잘 치르고 올여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바쁜생활을 시작할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또 한 연말쯤 와서 근황을 적고 있게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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