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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4. 20:31

나 자신도 이해되지 않을때가 많은데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것들까지 누군가에게 이해시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요즘이다. 아마 이건 내가 이해받고 싶다는 바램이 깔려있기 때문에 실패하고 있는거란 생각도 들지만 누적에 누적을 거듭하다보니 이젠 멍들지 않은곳을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을 지경인것 같다. 나도 이젠 이해받고 싶어졌지만 이야기에 이미 임의로 결론낸 사람들까지 설득시킬 생각은 없다.

 

누구나, 이야기하고싶지 않은 부분이 있고 이야기 할수없는 부분이 있다. 누구에게나 모든걸 이야기할수 있는건 아닌것처럼 그사람의 머릿속 모든것을 알려고 하고 혹은 아는듯이 이야기하는건 지양해야 할것같다. 나또한 그렇다.

 

결국 난 그래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의 이야기들을.

나를 안쓰럽게 여기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부터 시작했다.

이대로 계속 멍들다간 내가 죽어버릴것 같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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