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8. 23:05
[ⅵ. 혼잣말]
자존심이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더이상 감당할수 없는 상태임을 알아차렸고,
그만큼 지쳤구나 싶었다.
이야기를 하기전에 난 이미 자존심이 상해있었고
상태의 비참함에 이미 자괴감이 몰려와 심장을 짓눌렀지만.
그래도 무너지진 않았음에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렇지만 결국은,
자존심을 더이상 지킬수 없음을 깨닫고 실토했다.
솔직히 싫었다.
이런말 할수밖에없는 내가.
그리고 이 상황이.
눈물이 핑돌만큼 싫다.
비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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