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회상

글&사진 절대 불펌금지
분류 전체보기 (702)
ⅰ. 낙서글 (153)
ⅳ. 사진 (165)
ⅴ. 여행 (57)
ⅵ. 혼잣말 (327)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ALL REPORT


2006. 11. 9. 00:58

1년반쯤 전의 시기를 기억해본다.

한동안 잊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오는데 기쁨, 뿌듯함 보다는 답답함과 눈물.. 이 생각난다.

그만큼,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다.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을만큼 힘들었다.

이별후 상처치유의 시간이었던지라 훨씬 더 힘들었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잘 잊어버린다.

굳이 억지로 기억시키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기억되면 마음이 채워질것 같은데..

쉽게 잊혀진듯하다.

그래서 조금은 서글프다.

어쩌면.. 기억되지 않는편이 비난을 덜 받는 길일지도.. (정말 그렇다면 정말 서러울듯..)

'ⅵ.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속감.  (2) 2006.12.01
길.  (4) 2006.11.09
권력과 사람.  (0) 2006.11.09
가식.  (0) 2006.10.24
스타워즈 중독증세일까.  (2) 200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