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 22:32
[ⅰ. 낙서글]
눈에 보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가장 진하고 강력하고, 어쩌면 잔인하기까지 할 수도 있는것이 바로
마음에 남겨진 사람의 흔적.
어릴적 지점토나 찰흙놀이 할 때
만들때는 열심히 찰흙주걱으로 매끈하게 다듬어보지만
다 마르고 굳어지고 난 뒤에야 발견되버리는는 지문자국처럼
아무리 문질러봐야 지워지지도 않고
그부분을 깎아내봐도 더 큰 상처만 생기고
잘못하다간 결국 부서져버리기까지 할 수도 있는 그 것처럼.
그냥 가볍게 꾸욱 손으로 누르기만하면 쉽게 자국이 생기지만
어느새 굳어버린 그 자국을
지울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냥 자신의 일부로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사람의 흔적.
사람의 향기, 그리고 흔적과 함께 성장하기.
흥미로운 일.
가장 진하고 강력하고, 어쩌면 잔인하기까지 할 수도 있는것이 바로
마음에 남겨진 사람의 흔적.
어릴적 지점토나 찰흙놀이 할 때
만들때는 열심히 찰흙주걱으로 매끈하게 다듬어보지만
다 마르고 굳어지고 난 뒤에야 발견되버리는는 지문자국처럼
아무리 문질러봐야 지워지지도 않고
그부분을 깎아내봐도 더 큰 상처만 생기고
잘못하다간 결국 부서져버리기까지 할 수도 있는 그 것처럼.
그냥 가볍게 꾸욱 손으로 누르기만하면 쉽게 자국이 생기지만
어느새 굳어버린 그 자국을
지울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냥 자신의 일부로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사람의 흔적.
사람의 향기, 그리고 흔적과 함께 성장하기.
흥미로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