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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1. 27. 01:18
책 '구해줘' 속에서

줄리에트가 샘의 집으로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그 둘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그 둘의 사랑을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었을까.
앞 뒤 생각할 겨를없이 무조건 달려갈 수 있는 그 열정적인 선택만큼은 사랑의 필수요소인것 같으면서도,
이성과 현실이 지배하는 머리는 절대 그런명령을 내려주는법이 없다.

신중함인지 소극적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모든 건 타이밍이 중요할 뿐.
서로의 마음속에 뭔가 있다는걸 알면서도(그 확신이 착각이라면 바보되는거고)
타이밍이 어긋나면 마음과 마음이 만나지 못하고 비껴가게 되는법.

그치만, 시간맞춰 용기내기란 참 어려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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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봤을땐 무슨 내용일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몇 챕터쯤 봤을땐 운명같은 두 남녀의 강렬한 사랑이야기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두 남녀의 사랑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가는 것일 뿐, 많은 사람들의 운명과 사건들이 얽혀서 진행되며
책을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생생한 장면들과 마주하였고,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 진진하고 빠른 전개에 책에서 도저히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 빠르고 복잡한 전개 속에서도 작가는 책이 훑어가는 시선 속 사람들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묘사해내고 있었던 점도 참 인상적이다.

단순한 사랑이야기에 지루해진 사람들이라면,
신선하고 읽기쉬운 책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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