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2. 02:27
[ⅵ. 혼잣말]
꿈을 선택할 수 있다면 너와 입맞추던 그 순간으로 하겠다는 마음엔 변함이 없으나,
울다 지쳐 퉁퉁부은 눈을 비비며 억지로 단념하려 하고있다.
정말 강렬하게 흔들렸다.
이제 더이상 그사람이 꿈에 나와 나를 괴롭히는일은 없을거라 생각이 들 만큼 너는 강렬했다.
이렇게 사람들은 삶을 바꾸는구나 깨달았다.
이 흔들림이 내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욕심을 부리고 싶으면서도,
내것이 아닌것 같은 마음이 지배적이다.
늘, 불안안 마음과 심장 두근거림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나는 꿈에서 깨어나는 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