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8. 08:30
[ⅵ. 혼잣말]
너를 만난다는게 내 삶에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잘 가늠이 안간다.
머리로는 아닌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 마음이 말을듣지 않는다.
그럼에도 난 아무것도 약속할 수가 없다.
헤어짐의 포옹과 키스에 모든게 담겨있으면서도 난 겁쟁이라서 이렇게 한 발 빼고있다.
너의 그 모든 말들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내가 볼 수 있는 만큼만 믿고싶다.
적어도 이사람만큼은 어떻게든 날 지켜줄거라 믿을수 있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