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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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2. 03:20
14시간여만에..
아무도 없는 새벽속 병원을 나서며..
편의점에 들어가 아무 생각없이 먹고싶은대로 주어담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입에물고..
퇴근길에 나섰다..

오늘 근무.
정말 힘들었어.

컨디션이 어서.. 정상으로 돌아오길..

내가 하는 모든 행동, 처치들..
아무리 백번 잘해놔도 본전이고 뭔가하나 놓치면 그 영향력이 너무 크기에..
정말 머릿속이 터질듯하다

아무리 거르고 걸러도 걸러지지 못하고 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실수들을.
대체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모르겠다.
정신을 아무리 가다듬어 보아도..

약주는거.. 약먹는거..
정말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난 요즘..
투약이 제일 무섭다. 세상에서 제일.

넌.. 또 피해의식이라고 하겠지만..
왠지 별 소득없이 상처만 다시 확인한 대화의 시간이.
내 근무에 자꾸 지장을 준다.
오류 보고서를 쓰게되는 날은 이상하게도 꼭.. 너때문에 마음 심난한 상태랑 맞물려..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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