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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9. 09:32

 

스무살 풋풋한 첫 사랑이 그리운건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서 생겨나는 복잡미묘하게 얽혀가는 관계들없이

깨끗한 도화지위에 걸림돌없이 마음대로 자신있게 그려나갈수 있는 환경때문은 아닐런지.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 하는 사랑이란건

이미 빼곡하게 도화지가 가득차 있어서

빈공간을 찾아 헤메며 그림을 그리거나 이미 있는곳 위에 덧칠을 할 수 밖에 없기에

결국 상대방 혹은 자신의 지나간 상처를 감싸안고 시작해야만 하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어른이 되어가면서 더더욱,

용기내기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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