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2. 01:57
[ⅵ. 혼잣말]
십여년이 되도록 위로한마디 안건네던 사람들이 갑자기 몽땅 헤집으며 달려들었음에 당황스럽고 화가난다.
겨우겨우 마음잡고 한발자국 내딛으려는 시점에 다시 과거의 수렁에 끌려들어가는것같아서 정말 화가난다..
오늘의 그런 대화들은,
상처를 보듬어주는게 아니라 겨우 붙은딱지 다시 뜯어내버리는거나 다름이 없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조언 정말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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