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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3. 12. 00:01

죽음을 결심한 베로니카가 다시 삶을 잡기 위한 변화 이야기가 주를 이룰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정신병원 이야기 인지는 몰랐다.

죽음을 결심하기까지의 마음속 이야기들, 그리고 죽음을 실패했을 때 마음속 이야기들, 소위 미친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들 모두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생각이 있으며 편견에 치우쳐서 힘들게 살 이유는 없다는 것, 그리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새로 얻게된 시간의 기회를 어떻게 채워나가는지, 삶에 대한 이유와 일탈의 필요함 등을 보여주며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틀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게 해준다.

베르니카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면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자살을 하기까지 그리고 자살을 수행하는 순간까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기에 나에겐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어 준다면 새로운 시간과 희망과 삶을 선물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보면서 영화 '처음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가 생각났다. 자살을 시도한 여성이 정신병원에 보내지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들, 그리고 그 낯선사람들의 갖가지 사연들.. 이 영화와 책은 많은부분 닮아 있었다.

모두가 무슨짓을 해서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세상에서, 죽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는가? 그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 각자가 자기 몫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며, 자기 삶에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을 뿐이다.
- 베르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中
+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에 줄을치면서 읽었다. 그만큼 한구절 한구절 마음깊이 새겨두고 싶은 말들이 많았던 좋은 책이다. 몇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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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_후보생_ | 2008.01.21 18: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거 읽어봤는데... 정말 괜찮았다는....

영화로도 나왔는데..영화는...흐음...
BlogIcon idyllic | 2008.01.30 16: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영화로 나왔나요? 요새 사회랑 하도 단절된 생활을 하고있다보니.. 좋은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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