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12. 00:43
[ⅴ. 여행]
#8.
예테보리에서의 첫날.
냐핫+_+
하면서 일어났으나.
비다.비다.비다.비다....비온다.......ㅡ_ㅡ
비.가.온.다. 두둥.! ㅠ_ㅠ
(도대체가 맑은날이 없어.. 맑은날이..=_=)
/
비가와서 좀 속상하지만,, 일단 나가야지 어쩌겠어;;
방을 옮겨야 하기에, 짐을 리셉션에 맡기고 밖으로 나갔다.
숙소 밑에 슈퍼엘 갔다.
어제, 미니 초코바를 몇개 산 코너를 다시보니.
왠지 써있는 말 느낌이, 1개당 4sek정도인데, 10개면 20sek에 파는거같다.
도전이다-_- 사보자.!
해서 봉지에 후두두둑 10개담아서 계산했는데.
정말로 20sek다. +ㅁ +
와하하~ 아침부터 기분 좋다! ㅋㅋ
(식사가 부실하다고 느껴지니, 당도높은걸 사먹게 된다.
대표적인게 초코바-.-
이날후로, 여행 끝날때까지, 초코바 끊임없이 사먹었다-_-)
예테보리는 부산같은 느낌이 있다.
항구도시의 공통점인걸지도 모르겟다만.. -.-;
약간 우중충 하고 낡은듯 하면서도 친근감 드는 그런곳.
+ 건물에 붙어있는 온도계가 보이는가.. 7월이었는데.. 너무 추웠다ㅠ_ㅠ;;
일단 기차역에 나가본다. 기차표 예약하러~
(예약 필수구간들.,)
역에 가는길에 어시장도 보이고, 트램도 다니고~
비만 안왔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 예테보리 기차역.
기차표 예약을 마쳤다. (비싸다 ㅠ_ㅠ.. 예약 제대로 된게 맞는지도 모르겄다-_-;)
국경을 넘었으니 집에 전화를 넣어야겠지? 하하 근데.
콜.렉.트.콜.안.된.다. -_ㅜ....
게다가 내가 사용한 공중전화는, 국제통화하려면 한번에 20SEK를 넣어야했다.
그리고 전화가 연결이 되면 15SEK가 쑥 떨어진다-_-....
치사해.치사해.치사해. -_-....
에효.
/
원래는 예테보리 패스를 사는 바보짓을 또 하려다가-_-;
하루라서 짧기도 하고. 안샀다.
일단 뭉크작품이 있다고 하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물론.. 미술을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름이 익숙하잖아-_-;)
가는길에 길들이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작은 운하도 있고, 레스토랑들도 예쁘고~
비오는 와중에 우산들고 욜심히 찍으면서 다녔다. 케케~
포세이돈 분수에 도착했다. 별로 감흥은 없다-_-; 몸매가 좋았던가-_-a?;;
미술관은 학생할인 안됐다. 40sek.
사진전도 있었고, 이래저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구조가 별로 지루하지 않게 되어있다.(미술관이 지루하지 않다니! 대단한거다-.-)
건물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뭉크, 피카소의 작품도 몇점 있었고..
한시간반쯤 잘 돌아보고, 밖에 나왔다. 여전히 비가온다.
척척한 운동화를 끌고 지도봐가면서 숙소까지 가는길을 요리조리 살피면서 구경했다.
(박물관, 전시장.. 이런곳 보다 골목골목 쑤시면서 다니는게 더 재밌다.)
예테보리 대학근처 'HAGA'쪽에 아기자기 쇼핑할 것들이 있었다. 잡다한 것들이랑,
유리제품 들이랑, 차(tea)차는곳도 있고~
오밀조밀하고 비탈길도있고 비가와서 분위기 한껏 다운된 예테보리.
나름대로 욜심히 걸어댕기면서 보고 숙소에 돌아와서.
한국에서 들고온. 딱하나뿐인. 너구리를 먹었다.!
우와 ㅜㅁ ㅜ;; 너무맛있어ㅜㅁ ㅜ;; 감동감동 ㅜㅁ ㅜ;;
싱크대 한쪽에서 발견된 사용하지 않은 나무젓가락으로 먹으니 더더욱 맛있었다ㅠㅁ ㅠ;;
(포크로 라면먹기 너무 힘들다-_-)
그리고 오랜만에 샤워를 했다. 캬~ 좋네좋아~
또다시 저녁시간 즈음 나는 침대에 보비작대고있다-.-
어제와는 달리 4인실인데, 훨씬 좋다. 흐흐..
그리고, 이젠 낯선곳에 적응하는 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기분이다.
(그래도, 하루종일 걷는것과 무겁게 매일 짓누르는 크로스백 덕에.
허리랑 다리가 아주 끊어질거같다-_-;)
그나저나 기차 예약비가 너무 비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하다.-_- 내일 당장 역에가서 물어봐야겠다.
Stockholm-Ostersund-Trondheim 구간이 유난히 높은 가격이다.-_-
다른건 한장에 수수료 만원쯤 하는데..
잘못 끊어준건가. 당장 따져야지-_- 아우-_- 내돈-_-..
밤 9시다. 한국에서는 곧 해가 뜨겠지..
처음때같은 폐인마인드는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미 절반 넘겼다는 안심에서 나오는 걸지도..
비가 꽤많이온다. 폭풍치는건 아닐런지ㅜㅜ;;;;;
내일은 스톡홀롬으로 이동이다.
제발 비좀 그치길 ㅠ_ㅠ
예테보리에서의 첫날.
냐핫+_+
하면서 일어났으나.
비다.비다.비다.비다....비온다.......ㅡ_ㅡ
비.가.온.다. 두둥.! ㅠ_ㅠ
(도대체가 맑은날이 없어.. 맑은날이..=_=)
/
비가와서 좀 속상하지만,, 일단 나가야지 어쩌겠어;;
방을 옮겨야 하기에, 짐을 리셉션에 맡기고 밖으로 나갔다.
숙소 밑에 슈퍼엘 갔다.
어제, 미니 초코바를 몇개 산 코너를 다시보니.
왠지 써있는 말 느낌이, 1개당 4sek정도인데, 10개면 20sek에 파는거같다.
도전이다-_- 사보자.!
해서 봉지에 후두두둑 10개담아서 계산했는데.
정말로 20sek다. +ㅁ +
와하하~ 아침부터 기분 좋다! ㅋㅋ
(식사가 부실하다고 느껴지니, 당도높은걸 사먹게 된다.
대표적인게 초코바-.-
이날후로, 여행 끝날때까지, 초코바 끊임없이 사먹었다-_-)
예테보리는 부산같은 느낌이 있다.
항구도시의 공통점인걸지도 모르겟다만.. -.-;
약간 우중충 하고 낡은듯 하면서도 친근감 드는 그런곳.
+ 건물에 붙어있는 온도계가 보이는가.. 7월이었는데.. 너무 추웠다ㅠ_ㅠ;;
일단 기차역에 나가본다. 기차표 예약하러~
(예약 필수구간들.,)
역에 가는길에 어시장도 보이고, 트램도 다니고~
비만 안왔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 예테보리 기차역.
기차표 예약을 마쳤다. (비싸다 ㅠ_ㅠ.. 예약 제대로 된게 맞는지도 모르겄다-_-;)
국경을 넘었으니 집에 전화를 넣어야겠지? 하하 근데.
콜.렉.트.콜.안.된.다. -_ㅜ....
게다가 내가 사용한 공중전화는, 국제통화하려면 한번에 20SEK를 넣어야했다.
그리고 전화가 연결이 되면 15SEK가 쑥 떨어진다-_-....
치사해.치사해.치사해. -_-....
에효.
/
원래는 예테보리 패스를 사는 바보짓을 또 하려다가-_-;
하루라서 짧기도 하고. 안샀다.
일단 뭉크작품이 있다고 하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물론.. 미술을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름이 익숙하잖아-_-;)
가는길에 길들이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작은 운하도 있고, 레스토랑들도 예쁘고~
비오는 와중에 우산들고 욜심히 찍으면서 다녔다. 케케~
포세이돈 분수에 도착했다. 별로 감흥은 없다-_-; 몸매가 좋았던가-_-a?;;
미술관은 학생할인 안됐다. 40sek.
사진전도 있었고, 이래저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구조가 별로 지루하지 않게 되어있다.(미술관이 지루하지 않다니! 대단한거다-.-)
건물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뭉크, 피카소의 작품도 몇점 있었고..
한시간반쯤 잘 돌아보고, 밖에 나왔다. 여전히 비가온다.
척척한 운동화를 끌고 지도봐가면서 숙소까지 가는길을 요리조리 살피면서 구경했다.
(박물관, 전시장.. 이런곳 보다 골목골목 쑤시면서 다니는게 더 재밌다.)
예테보리 대학근처 'HAGA'쪽에 아기자기 쇼핑할 것들이 있었다. 잡다한 것들이랑,
유리제품 들이랑, 차(tea)차는곳도 있고~
오밀조밀하고 비탈길도있고 비가와서 분위기 한껏 다운된 예테보리.
나름대로 욜심히 걸어댕기면서 보고 숙소에 돌아와서.
한국에서 들고온. 딱하나뿐인. 너구리를 먹었다.!
우와 ㅜㅁ ㅜ;; 너무맛있어ㅜㅁ ㅜ;; 감동감동 ㅜㅁ ㅜ;;
싱크대 한쪽에서 발견된 사용하지 않은 나무젓가락으로 먹으니 더더욱 맛있었다ㅠㅁ ㅠ;;
(포크로 라면먹기 너무 힘들다-_-)
그리고 오랜만에 샤워를 했다. 캬~ 좋네좋아~
또다시 저녁시간 즈음 나는 침대에 보비작대고있다-.-
어제와는 달리 4인실인데, 훨씬 좋다. 흐흐..
그리고, 이젠 낯선곳에 적응하는 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기분이다.
(그래도, 하루종일 걷는것과 무겁게 매일 짓누르는 크로스백 덕에.
허리랑 다리가 아주 끊어질거같다-_-;)
그나저나 기차 예약비가 너무 비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하다.-_- 내일 당장 역에가서 물어봐야겠다.
Stockholm-Ostersund-Trondheim 구간이 유난히 높은 가격이다.-_-
다른건 한장에 수수료 만원쯤 하는데..
잘못 끊어준건가. 당장 따져야지-_- 아우-_- 내돈-_-..
밤 9시다. 한국에서는 곧 해가 뜨겠지..
처음때같은 폐인마인드는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미 절반 넘겼다는 안심에서 나오는 걸지도..
비가 꽤많이온다. 폭풍치는건 아닐런지ㅜㅜ;;;;;
내일은 스톡홀롬으로 이동이다.
제발 비좀 그치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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