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6. 22:58
[ⅰ. 낙서글]
파울로 코엘료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덥석 사게된 책. 별 생각없이 샀어도 '11분'은 참 잘 보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다. 평범하게 살던 사람들에게 다가온 부와 명예의 유혹.. 그리고 그 댓가로 '살인'이 필요했다. 굉장히 단순한것 같지만 우리가 늘 일상에서 만나는 유혹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무언가를 얻으려면 댓가가 필요하다. 물론 극단적으로 '살인' 같은 게 아니더라도 악마의 유혹은 계속되고 있고 그 반대편에선 천사가 싸우고 있다. 지금 내 머리 위에도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을테도 누구의 힘이 더 큰 상황인지는 모르겠다. 오늘 안그래도 한정적인 케이스만 보면 성악설이 맞을거라는 글을 썼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그런 케이스의 사람들은 천사가 병들어있고 악마가 지배하고 있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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