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5. 13:42
[ⅵ. 혼잣말]
애틋함과 애절함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편안함을 동반하는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자 짊어진 짐을 함께 나눠들고갈수 있는
혹은,
나의 짐을 조금 나눠가져줄 사람이었으면 한다.
적어도 내가 가진 무게를 한계이상으로 초과해야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버틸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당당하고 편안하게 사랑할수 있는 상대이기를.
2014. 11. 16. 13:20
[ⅵ. 혼잣말]
감당하지 못할것 같은건 애초에 건들지 말자고 다짐한다.
너무 감정에 이끌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정에 끌리지 말라고 채찍질 한다.
더이상은 남을위한 삶을 살지 말자.
내.삶.을. 살자.
내.삶.
내꺼를 챙겨먹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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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2. 02:27
[ⅵ. 혼잣말]
꿈을 선택할 수 있다면 너와 입맞추던 그 순간으로 하겠다는 마음엔 변함이 없으나,
울다 지쳐 퉁퉁부은 눈을 비비며 억지로 단념하려 하고있다.
정말 강렬하게 흔들렸다.
이제 더이상 그사람이 꿈에 나와 나를 괴롭히는일은 없을거라 생각이 들 만큼 너는 강렬했다.
이렇게 사람들은 삶을 바꾸는구나 깨달았다.
이 흔들림이 내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욕심을 부리고 싶으면서도,
내것이 아닌것 같은 마음이 지배적이다.
늘, 불안안 마음과 심장 두근거림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나는 꿈에서 깨어나는 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