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yllic* - idyllic*

글&사진 절대 불펌금지
분류 전체보기 (702)
ⅰ. 낙서글 (153)
ⅳ. 사진 (165)
ⅴ. 여행 (57)
ⅵ. 혼잣말 (327)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ALL REPORT


2006. 3. 12. 21:01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을 하고왔다.

자전거 총.. 3시간-_-?? 연습해보고 도전했다.
초보도 무난하게 할수있는 코스라고 들었었다.
그거믿고 갔건만.
웃기지마라! 초보에게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
이틀쯤 타고나니까 자전거가 늘어서 그래도 잘 다녔지만.
첫날부터 미친듯이 너무 심하게 넘어져서.
첫날 정말 잘못하면 크게 다칠뻔했다.
다치는 순간에도 나 병원에 실려가야 하는구나 싶었을 정도였다.

양쪽 네번째 손가락 다 삐이고.
자전거에 배 찍히고.
팔이랑 다리 다까지고.
하이킹 마친지 일주일여 되어가지만 아직도 손가락은 비정상이다.
아프다.
평생 손가락 바보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_-

그래도.
제주도의 물빛과 자연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제주도의 사람들과 인심도 아름다웠다.
힘든만큼 눈과 마음이 즐거웠다.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없이 다시 도전하겠노라.!

아쉬운게 있다면.
자전거 초보이다 보니 완주에 급급해서.
여유있게 코스를 짰어도 이것저것 많이 보질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로모가 미쳤는지.
맘에드는 사진이 몇개 안나왔다.
뷁!
미칠듯한 파워의 짜증이 아직도 밀려온다ㅡ_ㅡ
디카도 안가져가고 로모에만 의존했건만.
배신당했다!!!
ㅠ.ㅠ
고로.. 제주도 사진이 얼마 없다 ㅡㅠ 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포입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파가 아닐까-_- 하는 의구심을 품고있던중.
지나가던 분께서, "이거 처음보셨어요?" 하시면서.
"무.화.과." 라고 알려주셨다.
이쪽 지방에서만 나는거고,
하루만 지나면 상해서 다른지방에서는 먹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때가 제일 맛있는 때라고 한다.
이천원에 4개 주셨다.
요상하게 생긴 과일인데 달달하니 신기하더라.
지인께서는, 아주 맛있게 조낸 좋아하면서 드셨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진다.
목포-제주는 5시간 내외.


2006. 3. 12. 01: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정말 좋아했던곳, Ireland - malahide
주변 사람들은 별로 볼것도 없고 거길 왜가냐고도 했지만, 나는 그 아늑하고 한가로우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malahide가 너무 좋았다. 내가 머물렀던 dublin에서 별로 멀지도 않았고.
저 바닷가에 모래사장도 있었지만(모래사장이 해수욕하기 썩 좋은 여건은 아니다.) 사진에서 처럼 잔디밭이 너무 예쁘게 깔려있는데 정말 도시락 싸서 소풍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니 그러고 싶은 곳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집 가까운 곳에 저렇게 예쁜곳이 있다는거 정말 복인것 같다.
그리워-

Lomo LC-A

'ⅳ.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우산  (0) 2006.07.19
칫솔꽂이  (2) 2006.07.19
웨지감자 먹고싶어.  (4) 2006.06.04
완전 뿌듯뿌듯뿌듯  (2) 2006.05.15
편안하게.  (0) 2006.03.12
2006. 3. 12. 01: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근한 잠자리.

힘든 여정중의 작은행복.

Lomo LC-A

'ⅳ.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우산  (0) 2006.07.19
칫솔꽂이  (2) 2006.07.19
웨지감자 먹고싶어.  (4) 2006.06.04
완전 뿌듯뿌듯뿌듯  (2) 2006.05.15
소풍가고 싶어-  (0) 2006.03.12